상호 : 아르보르 (arbor)
위치 : 경기 이천시 부악로 28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 031-633-5335
서울 근교에 있는 이천에는 대형 카페가 참 많은 것 아시나요? :)
오늘은 비교적 최근 생긴 카페, 아르보르(arbor)에 다녀왔답니다.
아르보르는 브런치, 식사류와 베이커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카페이기도 해요.
큰 간판이 보이고 우측으로 들어오시면 아르보르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르보르의 뜻이 궁금했었는데, 라틴어로 '나무열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아르보르의 1층은 주방과 계산대, 베이커리 진열대, 그리고 여러 좌석이 위치해있어요.
저는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방문했는데요.
1층은 브런치를 즐기는 손님들로 항상 만석이었습니다.
늘 손님으로 가득했지만 높은 층고와 통창 때문인지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2층은 두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어요.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돌면 이렇게 펜으로 그린듯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아르보르의 포토스팟 중 한 곳입니다.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인테리어라서 신기하더라구요.
채색을 기다리는 듯한 스케치같았습니다.
꽤 넓은 공간인 것에 비해 테이블을 서로 가까이 붙여놓지 않아
더 개방감있게 느껴졌답니다.
2층의 우측에는 이렇게 가족 단위로 담소나누기 좋은
넓은 우드톤 인테리어의 공간이 있습니다.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두어 플랜테리어를 잘 활용한 것 같아요.
우드톤의 테이블과 잘 어울렸답니다.
이 곳 소파 공간의 양쪽 테이블 발 아래에 콘센트가 위치해있으니,
노트북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이렇게 공간을 분리해두어 조용하게 담소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빵을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정수기 옆에 전자레인지도 비치되어 있어요 :)
빵이 가판대에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없어서 아쉬운 카페가 참 많았는데,
아르보르는 이렇게 전자레인지를 배치해둔 것이 센스있다고 느꼈답니다.
화장실도 정말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은 후 빵과 음료를 고르러 내려가봅시다.
베이커리, 그리고 케잌 종류가 꽤 다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서도 볼 수 있는 빵들이었지만, 퀄리티는 전부 나쁘지 않아보였답니다.
빵을 반죽하는 공간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청결하게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믿음이 갔답니다.
1층 계산대 앞에 남은 빵을 포장해갈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이렇게 브런치와 식사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점심식사를 하고 방문해서 별도로 식사류를 주문하지는 않았는데,
어머니가 이 곳 파스타와 리조또가 참 괜찮았다고 하시네요 !
다음번 방문 때에는 식사류도 한번 주문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
(+추가 - 이후 브런치 먹으러 재방문한 포스팅을 글 아래에 걸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저는 인절미크림빵과 바밤바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인절미크림빵은 빵을 자를때 삐죽- 튀어나올 정도로 생크림이 안에 가득했습니다.
빵 안 쪽 아래에는 찹쌀떡이 길게 깔려있고, 팥도 조금 들어있었어요.
꼬-소한 콩가루가 아낌없이 가득 얹어져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바밤바라떼는 단 맛을 첨가한 바밤바를 따뜻하게 녹인 맛, 그 자체였습니다.
꽤 달아서 단 맛이 적은 치아바타나 스콘과 먹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음료 아래에는 밤 다이스가 몇 개 들어있으니,
드실 때 잘 섞어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브런치 즐기러 재방문한 포스팅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
편하게 담소나눌 곳을 찾으신다면 이 곳 아르보르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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