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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기록

여의도 맛집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미국식 버거를 느낄 수 있는 곳.

by Blueberrine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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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여의도점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4 1층 2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 21:00)
전화번호 : 02-761-7180

 

 

여의도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 다녀왔습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는 서래마을에 본점을 두고 있는 맛집인데요.

제가 방문한 여의도점 뿐만 아니라 분당정자점, 롯데월드몰점, 삼성점,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WEST점, 가로수길점, 동부이촌점, 청계천점, 광화문디타워점으로 많은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4분 가량 걸으면,

큰 통창의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여의도점이 보이십니다.

 

오른편에 출입문이 있습니다.

미국 느낌이 낭낭한 화려한 간판이 보이실텐데요.

 

허기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해봅니다.

 

 

 

 

외관처럼 내부도 미국 90년대 영화 속 레스토랑같이

키치한 인테리어였습니다.

 

특히 주방에 작은 농구대가 있는 것이 귀여웠습니다.

 

선반 위에는 브루클린 티셔츠가 여러 종류 있었는데,

저렇게 글자가 이어지도록 겹겹이 옷을 포개놓은 것에서

이 가게의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통창이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평일 3시 반 경 방문했더니, 손님이 두 테이블 정도밖에 있지 않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에 오면

이 자리에 앉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거, 프라이즈, 사이드, 쉐이크 각각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는 패티의 굽기 정도를 선택하실 수 있고,

버거 치즈를 아메리칸/마일드 체다/샤프 체다/몬테레이 잭 이렇게 4종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고기를 패티로 한 램버거가 별도로 있는 것이 특이했는데요.

 

옵션도 많고 다들 정말 맛있어보여서

미리 뭘 먹을지 정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전에 검색해보고, 비주얼을 보고 반해버렸던 '치즈 스커트'를 140g 주문했습니다.

1/2 고구마 프라이+캔음료도 추가했습니다 :)

 

 

 

 

테이블에는 케찹, 머스타드, 마요네즈, 그리고 후추와 소금이 기본 소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저는 기본 소스는 따로 건들이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이 소스로 고구마 프라이즈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발견했답니다 :)

 

 

 

 

주문한 치즈 스커트와 고구마 프라이즈가 나왔습니다.

 

이름처럼 치마를 입은 듯한 예쁜 비주얼에 감탄사가 먼저 나왔습니다 :)

 

 

 

치즈 스커트는 구운 마일드 체다, 아메리칸 치즈,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로 구성된 버거였는데요.

 

우선 치마 형태의 구운 마일드 체다가 굉장히 짭짤했습니다.

평소 심심한 간을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놀라실 수 있을 만큼 짭짤하지만,

'너무 과하다'라기 보다는 '미국의 맛이구나' 라고 느껴질만큼

부담스럽지는 않게 느껴졌습니다.

 

내부의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도 마일드 체다만큼은 아니지만 짭쪼름한 편입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후추간이 적당히 된 패티의 풍미가 굉장히 좋았고

양상추와 토마토, 적양파가 버거의 전반적인 간을 잘 중화시켜서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구마 프라이의 첫 맛은, '조금 간이 아쉽네' 였지만,

뒤이어 버거를 맛본 후 고구마 프라이의 슴슴한 맛이 버거와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지 않은 고구마 말랭이를 튀긴 그 맛이었습니다.

 

고구마 프라이와 함께 준비된 머스타드 소스의 궁합은 글쎄? 였습니다.

오히려 치즈소스를 함께 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요네즈와 후추를 조금 섞어 새롭게 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에겐 개인적으로 머스타드 소스보다 이 마요네즈+후추 조합이

고구마 프라이와 더 어울렸습니다.

 

 


 

서울에 여러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가 있다면

꼭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네이버 지도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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