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가 유명한 성수 맛집, "앤드밀(&meal)"
매일 11:00 - 20:00 (Last Order 19:00)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5-1
반려동물 동반 가능
안녕하세요, 블루베린입니다 :)
성수 맛집, 뚝섬 맛집으로 브런치 가게 앤드밀(&meal)에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주말에는 웨이팅과 포장 주문까지 장난이 아니라고 하여,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는 월요일 점심시간을 피해 다녀왔어요 !
앤드밀(&meal)은 핑크핑크한 피치스도원 바로 옆 건물 3층에 위치해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3층까지 계단을 오르면, 앤드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러 브런치 사진이 걸려있어요.
주말에는 이 곳 앤드밀의 웨이팅이 상당하다고 들었는데요.
이 곳이 웨이팅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왼쪽 출입문으로 입장해봅니다.
두근두근 ..!
조명을 한껏 받고있는 식물이 절 맞이해주네요?
저는 월요일 4시 50분쯤 방문을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손님이 저 혼자뿐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 바질크림고구마파니니를 포함한 3개 메뉴를 제외하곤
재료소진으로 인해 전부 품절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
(영업시간이 오후 8시까지인데, 5시가 안된 시각에 재료소진이라니요..?
앤드밀 정말 찐맛집이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이 날 제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식사 도중에 손님들이 계속 오셨는데, 사장님께서 저녁 장사도 마감이신지
모두 죄송하다고 돌려보내시더라구요.
평일에 방문한다고 해서 영업시간 전에 언제든 맛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것..!)
저는 바질크림고구마파니니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먹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
앤드밀은 이렇게 1월 한정 메뉴로 "가을밤게트(11,000)"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사전 조사를 해보니, 한정 메뉴인만큼 이 메뉴를 드시러 가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비주얼과 맛에 대한 평이 좋았어서,
1월 안에 성수에 올 일이 또 있다면 이 메뉴도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았어요!
2~3인 테이블이 10개 이하로 있더라구요.
아담하지만 가정집처럼 따뜻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창가자리 쪽 화분에 연예인 사진이 있었는데,
이 잘생긴 분 누구시죠? 제가 간신히 Z세대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곳곳에 앤드밀만의 감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이 좋았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
괜히 성수 인스타 맛집으로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요.
주문한 바질크림고구마파니니(10,000)가 나왔습니다!!!!
비주얼... 너무... 너무 좋아요 사장님.
그냥 찍어도 맛있어 보이는 이 비주얼..
뉴욕 한복판에 살며 건강한 삶을 사는 부지런한 미대생이
주말에 부스스 눈비비고 일어나 뚝딱 만들어낸 토스트같은 느낌이랄까요..?
너무 예뻐서 한참을 먹지도 못하고 사진만 찍었답니다.
베이컨+모짜렐라 치즈+껍질 채 있는 통고구마가 따뜻하게 들어가있는 통밀빵 샌드위치를
바질크림에 담뿍 찍어먹는 메뉴에요 :)
우선 저 바질크림이 정말 요물이었답니다.
감칠맛 가득하고, 꼬소하고 담백한 바질크림을 한 입 떠먹으니
마치 고급 호텔의 조식으로 나오는 바질크림스프를 먹는 듯 했어요.
그리고 바질크림 위에 페페론치노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요.
이 페페론치노가 정말 킥이었답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통밀빵 + 씹는 맛 가득한 고구마 + 듬뿍 들어간 치즈 + 감칠맛 가득한 바질크림의 조합에
살짝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을 매콤한 페페론치노가 완벽히 채워준 느낌이었답니다.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번 방문 때는 단호박 콘스프와 함께 먹어도 조합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
먹어본 브런치 맛집 중 가장 괜찮았던 앤드밀(&meal).
성수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으니, 평일 중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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